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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공공의료를 넘어 따뜻한 사회 만들터

MTN헬스팀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의료원은 지역 거점 공공기관으로서 환자들에게 위로와 편안함을 안겨주기 위해 의료원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환자들을 가족처럼 대해 가정에서 편히 쉬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앞장서고 있다.

◆ 공공의료 의료서비스 질, 얕볼 수 없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지역 사회의 거점 병원으로서의 서비스는 절대 부족한 점이 없다”며 “비용 대비 높은 효과를 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형외과 관절 수술은 우리나라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며 하루 7~8건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만성질환이나 감염병 등과 같은 환경과 관련있는 많은 질병 등의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과 홍보 등의 예방 차원의 노력이란 것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들이 청주의료원 임직원들이다. 때문에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포괄간호서비스 침상 가동률 95% 이상
현재는 포괄간호서비스의 침상 가동률이 95% 이상이지만 지금 같은 시스템이 구축되기까지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손 원장은 “각 병실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각각 1명씩 배치돼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며 “이 부분이 환자들에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서비스지만 간호사들에게는 업무에 과부하가 걸려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간호관리료 3등급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청주의료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등, 간호사들의 업무 과부하도 많이 개선돼 환자와 간호사 모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간호사들의 인식도 환자를 위해서 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느끼고 있어 이직률도 굉장히 낮다. 항상 250명의 간호인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의료사회사업비 자체예산 투입에 비중 커
청주의료원의 의료사회사업비 자체 예산의 투입은 눈여겨볼만 하다. 이 예산으로 △ 저소득층 간병서비스지원사업 △ 지역아동센터 기초건강검진사업 △외국인 근로자·다문화 가족·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 △ 사회복지시설 기초건강검진사업 △ 가정간호사업 △ 재가 장기요양기관 한방진료지원사업 △ 가정폭력지원사업 △ 오지지역 건강검진사업 △ 지역사회행사참여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의 일부 지원으로 △ 치매 조기검진사업 △ 노인의치 보철사업 △ 성폭력의 충북해바라기센터 진료비 지원사업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외에 국도비 지원으로 △ 호스피스 완화의료사업 △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공공보건프로그램사업 △ 보호자 없는 병실로 포괄간호 서비스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 지원기관사업을 작년부터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치료지원사업,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으로 △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 △ 재가암관리 호스피스 사업으로 청주 시내 4개 구의 보건소와 연계해 추진한다.

◆ 친절한 의사가 의료 기술도 뛰어나
우수한 의료진 확보는 공공의료기관의 숙제다. 하지만 손 원장은 “아무리 의료진 확보가 어렵더라도 쉽게 판단하고 데려올 수 없다”며 “기본적으로 올곧은 심성과 친절한 태도를 가진 의료진이 그렇지 않은 의료진보다 의료 기술이 뛰어나다고 여겨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고 의료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고객은 가족처럼, 병원은 가정처럼’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고객 중심, 사회 봉사, 가치 추구, 인간 존중’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의 의료원이 되고자 한다. 청주의료원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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