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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후회하지 않을 합리적인 선택은

MTN헬스팀

성형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다 할지라도 수술을 마트에 가서 아이스크림 고르듯 쉽게 결정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지라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외모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콤플렉스와 같은 개인적인 문제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취업이나 인간관계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되는 경우도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이에 성형수술 중에 가장 흔하다고 알려진 눈성형에 대해서 주의 할 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눈수술 등으로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동년대비 환자 수가 줄어든 면이 없지 않지만, 눈수술과 같은 외모의 변화가 큰 수술의 경우 환자의 발길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즌에 맞춰 과장된 과대 광고를 믿고 무조건 저렴한 비용으로 성형을 받으려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수술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많고, 심한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재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아이템성형외과 이준우 원장에 따르면 "수술 시1mm의 차이만으로도 쌍꺼풀 모양이 달라질 수 있어 시술자의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술이 바로 눈성형이다"라며 "눈성형을 고려하고 있다면 첫 번째로 수술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이며, 풍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이준우 원장은 "눈성형은 가장 유행에 민감한 성형수술 중 하나로 과거, 짙고 두꺼운 쌍꺼풀을 선호했고, 3~4년 전에는 눈매교정이라 불리는 눈매를 더욱 또렷하면서 눈이 커 보이게 해주는 눈수술이 가장 수요가 높았다. 최근에는 티가 나지 않으면서 쌍커플이 없는 무쌍눈매교정이 새로운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너무 유행에 따라가다 보면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눈매로 인해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지고 또 때에 따라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너무 유행을 쫓기보다는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눈매와 전체얼굴의 조화를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술하고자 하는 환자 대부분이 쌍꺼풀 수술을 쉽게 생각하고 전문의 자격증, 수술 경험 여부, 병원의 시스템 등을 다른 수술에 비해 크게 고려하지 않기 쉽다. 이러한 경우 수술 부작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여름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다. 휴가철을 미리미리 준비해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어떨까?



유재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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