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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성징 ‘갱년기 장애’, 호르몬 균형을 바로 잡아야"

MTN헬스팀 기자 | 2015/06/30 17:44

삶의 주기에 있어서 여성은 크게 두 번의 변화를 겪게 된다. 첫 번째는 2차 성징 이후 나타나는 월경(생리)으로, 여성 호르몬이 왕성히 분비되며, 가임기 여성이 되는 과정을 말한다.

이런 가임기는 대개 20년 이상 지속되며, 이 가임기가 지난 후 다시 여성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월경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때가 오는데, 이때를 폐경이라 한다.

폐경 이후 기간을 폐경기라 하며, 이 시기에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거의 분비되지 않고, 뇌하수체전엽의 성선자극호르몬과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증가하는 등 호르몬계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따라서 여성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때를 갱년기라 부른다.




여성질환클리닉 단아안 잠실점 본초경희한의원 김성각 원장에 따르면 갱년기는 폐경 전후의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까지를 보며, 가임기 여성이었다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생물학적 혹은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호르몬 불균형이 심하게 나타나고, 그 변화에 민감하게 심신(心身)이 영향을 받아 각종 건강 이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갱년기 장애다.

갱년기 장애의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상열감(안면홍조와 열감), 심장의 두근거림, 이명, 현기증, 냉증 등 심혈관계의 이상과 월경불순이나 성욕감퇴, 질염, 요실금 등 자궁·생식기·비뇨기 계통의 이상이 있다.

또, 어깨나 무릎 등의 관절통이나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 문제도 유발되며, 조울증과 같은 큰 감정의 기복이나 신경과민, 히스테리 등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김성각 원장은 “한방에서는 각종 갱년기 장애 증상에 대해 하복부에 있는 울혈 증상과 울혈에서 유발되는 신경증상이 혼합돼 나타나는 것을 본다”라며, “따라서 이 울혈증상을 제거해 혈류를 맑게 하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공진단이나 음용한약 등을 통한 내치(內治)와 각종 침치료와 온열요법 등을 통한 외치(外治)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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