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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함몰유두수술, 재발 및 부작용 줄이려면?

MTN헬스팀 기자 | 2015/07/01 09:24

[유재진 기자]수술이라고 하면 부담부터 느끼는 이들이 많다. 환자들이 부담감을 갖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혹시 모를 실패, 즉 부작용 가능성이다. 남성의 경우 미용상, 위생상의 목적으로 주로 시행하는 함몰유두수술에 있어서도 물론 부작용은 발생할 수 있다. 얼핏 생각하기로는 안으로 들어간 유두를 밖으로 꺼내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수술 같이 느껴지지만 전문가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전한다.

남성 체형성형 중점 시행 병원인 트루맨 남성의원 분당점 문철 원장은 "함몰유두수술 후에는 부기나 멍과 같은 흔한 합병증 외에도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좌우 차이, 감각 저하, 효과 불충분, 감염, 흉터, 색상 변화 및 유두 괴사, 재발 등이 있다."라며 "이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의 중증도에 따른 맞춤 치료법을 적용해야만 재발을 피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함몰유두는 증상의 중한 정도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로 나뉜다. 함몰이 가벼운 1등급은 절개 후 봉합하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2~3등급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한층 까다롭다. 함몰의 원인이 되는 섬유성 조직을 늘려주거나 유관을 늘려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연조직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유관의 당김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단순 절개 후 봉합하는 방법으로 증상을 치료하면 추후 증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선염이 잦은 환자의 경우에는 봉합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 과정에서 봉합을 깔끔하게 하지 않으면 이 역시 재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증상의 중증도에 따른 치료는 함몰유두수술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또 있다. 수술 후 좌우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함몰유두수술 후에는 부기가 완전히 가라앉기 전까지 좌우 유두 크기가 달라 보일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부기가 모두 사라진 후에도 여전히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 원래부터 양측 유두 크기가 달랐던 경우도 물론 있지만, 수술 과정에서 융기시킨 정도가 다르면 이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또 한 가지, 흔하지는 않지만 한번 발생하면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로 유두 색상 변화 및 괴사(壞死)가 있다. 함몰이 심한 경우에는 유관이나 섬유조직을 아예 절단해야 할 수 있는데, 이때 혈관이 일부 차단되면서 혈류가 나빠지면 유두 색상이 흰색이나 어두운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다. 방치하면 유두 괴사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가능한 한 수술 이후 환부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철 원장은 "함몰유두수술 후 만에 하나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재발하면 2차 수술을 고려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재수술에 따른 환자의 심리적, 물리적 부담을 생각한다면 최초수술에 성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안정적인 함몰유두수술 결과를 위해서는 시술 전 정확한 중증도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병원, 수술력이 검증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도움말 = 문철 트루맨 남성의원 분당점 원장 >

유재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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