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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당당하게 가슴을 펴자! 여성형 유방증 해결방안

MTN헬스팀 기자 | 2015/07/06 15:35

[유재진 기자]

여름만 되면 일년 내내 웅크렸던 가슴을 더 웅크리는 남성들, 자신의 여자친구나 배우자가 자신들보다 가슴이 크다고 눈총 받던 것이 괴롭던 남성들도 이제는 남자답고 넓은 가슴으로 그녀들을 안아 줄 때가 되었다.

남성들 중에는 간혹 여성의 유방과 같은 봉긋한 가슴을 지닌 남성들이 있다. 이를 ‘여유증’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호르몬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의외로 남성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흔한 병변 중 하나로서, 성장기에 자주 나타난다. 흔하게 나타나서 흔하게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인 것이다. 다만, 여유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사라져야 할 것이 제때에 사라지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여유증은 성장기 혈청 내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불균형에 의해 유방이 과다 발육된 상태이다. 보통 90%이상이 발병한지 3년 이내 사라지는데, 그 중 약 7%는 사라지지 않고 성장 이후에도 볼륨감 넘치는 가슴을 유지하게 된다.

문자 그대로 여성처럼 가슴이 부풀어 올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가슴 중 한쪽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사라질 때가 되었는데도 그대로 있다고 해서 건강상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여름에 수영복 하나 제대로 입지 못할 만큼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긴다. 어떤 경우에는 가슴 때문에 이성을 사귀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성관계의 문제뿐만 아니다. 남성들 사이에서도 기가 죽을 수 밖에 없다. 운동하거나 단체 활동 시에 심리적인 부담이 되므로 미필자라면 군대 갈 생각을 하면 눈 앞이 깜깜해 지기도 한다. 놀림의 대상이 되거나 정서적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만약 그런 문제를 더 이상 자신의 인생에서 만들고 싶지 않다면, 방법은 한가지, ‘수술적 치료’을 해야 한다. 내분비계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남자가 여유증이 있다면, 현재로서는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수술은 자신의 가슴형태에 따라 「유륜절개법」,「밑선절개법」,「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자신에게 잘 맞는 수술 방법을 가슴성형 전문의와 상의해서 선택하면 된다.

선상훈 BR바람성형외과 원장은 “여유증 수술방식은 다양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수술 초반부에는 초음파 지방흡입을 사용하여 지방과 유선조직을 전체적으로 감소시킨다. 그런 다음 유선제거 수술을 시작하여 여유증의 흔적을 없애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여유증 제거수술 중 하나인 「유륜절개법」은 표준적인 수술방법으로서, 유방조직이 큰 경우에 특히 효과적이다.. 초음파 지방흡입을 시행한 뒤, 작은 절개창을 통하여 유선조직을 제거해준다. 만약 유륜 직경이 2cm 이상일 경우에는 유륜 절개 시술이 가능하다.

「밑선절개법」은 유륜에 흉터를 원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유륜 직경이 2cm이하, 유선 조직의 직경이 4cm이하라면 충분히 수술할 수 있다. 수술 방법은 가슴 밑 옆구리에 1cm의 절개창을 만든 다음, 초음파 지방흡입을 시행한 후, 유선조직을 잡아 당겨 제거해준다.

만약 자신이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법」을 사용할 수 있다. 유륜 직경이 2cm이하일 경우, 유선조직 직경이 4cm이하일 경우 사용 가능할 수 있다.

수술은 겨드랑이 주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작은 절개창을 낸 다음, 초음파지방흡입을 시행해준다. 그런 다음 내시경으로 유선조직을 적출해내면서 여유증을 제거해준다. 다만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이 절개법은 고난이도에 속하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시행하는 병원이 극소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방법으로 수술을 원할 때에는 미리 병원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도움말 = 선상훈 BR바람성형외과 원장 >


유재진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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