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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LIFE), “내가 그땐 왜 몰랐을까?” 사람을 살리는 말 웹툰 연재

MTN헬스팀

[유재진 기자]생명공동체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LIFE, 대표: 이명수, 박일준, 송인한)가 "내가 그땐 왜 몰랐을까?"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사람을 살리는 말(voice of LIFE) 웹툰을 연재한다.

내가 그땐 왜 몰랐을까? 웹툰은 라이프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LIFEwooriga) 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웹툰은 주변에서 작은 관심이 얼마나 큰 변화를 불러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상대방의 작은 말에 관심을 갖고 응대한다면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살릴 수 있는 게이트키핑의 교육일환으로 "사람을 살리는 말 voice of LIFE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와 함께 기획되었다.

첫 회 웹툰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징후" 게이트 키핑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웹툰에는 '요즘 불안해, 잠도 안오고 무기력해'라는 말에 상대방 친구가 '나도그래, 커피 때문인가 봐~ 그만마셔'라고 답을 했거나 '요즘 정말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라는 말에도 '다들 그렇게 살잖아 뭐라도 해보든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상대방의 고민을 일상적인 말로 흘려 넘기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에는 친구에게 '넌 내가 죽으면 어떨 것 같아? 죽은 후 내 모습은 평온할거랴'라며 죽음을 암시하는데도 '쓸데없는 소리 마.'로 답하는 등 생명에 대한 마지막 손을 뻗었던 부분에서도 일상적으로 답해 작은 관심 있는 듣기와 말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의 이명수위원장은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누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방의 경우는 자신의 가장 절실한 문제를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이 온다면, 왜 불안해? 왜 무슨일 있어? 나한테 얘기해봐. 너 없으면 안돼, 넌 소중해, 그런 생각 꿈에도 하지마"라고 말하거나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프는 앞으로도 ''자살을 암시하는 행동적 징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 대처법'' 등과 같은 게이트 키핑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 될 수 있도록 웹툰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생명공동체운동을 전개하는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는 2013년 출범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라이프 콘서트 및 다차원적 활동과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재진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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