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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플레이트707·샤또브레드, 아르누보팰리스 카페 문화거리

MTN헬스팀



압구정 가로수길, 정자동 카페거리가 있다면 대전 서구 탄방동에는 아르누보팰리스 카페거리가 있다. 이곳은 레스토랑 플레이트707과 베이커리 샤또브레드를 운영하는 전재완 대표가 빌딩숲이 우거진 도심 속에서 어느 한 매장이 아닌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를 형성해보고자 직접 ‘아르누보팰리스 카페 문화거리’ 슬로건을 걸고 정체된 상권을 부흥시킨 곳이다.

◆남다른 감각으로 브랜드 만드는 힘
전재완 대표의 이력은 독특하다. 디저트카페와 레스토랑, 베이커리 등 4개 매장의 CE0인 그는 13년 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이력을 시작했다. 인테리어사업을 하면서 개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그는 남다른 감각과 영업력으로 연이은 성공을 이어가며 실력을 인정받아 수많은 대전의 부동산 관계자 및 매장을 오픈하려는 창업주들이 그를 찾았다. 탄방동의 정체돼있던 오피스텔 상권에 그가 오게 된 것도 그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배경으로 가능했다.
2014년 대전 아르누보팰리스 오피스텔 1층에 문을 연 플레이트707은 보통의 레스토랑의 중후한 인테리어를 탈피한 화사한 화이트 톤 컨셉의 정통 북유럽 스타일로 깔끔하고 심플한 전 대표의 감각이 발휘됐다. 북유럽 풍 인테리어는 네츄럴하고 온화한 느낌을 특징으로 한다.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야외의 분수와 음악, 오픈된 테라스는 유럽에 와있는 듯 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레이트707 옆에 나란히 위치한 베이커리 샤또브레드는“아르누보팰리스 카페 거리 두 번째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작년 12월에 오픈했다. 프랑스 시골마을의 빵집을 연상시키는 엔틱한 색감과 소품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스페인타일과 유럽산 대리석 테이블 등 자재 및 조명의 조도로 유럽의 벽돌로 된 성의 분위기를 연출한 샤또브레드의 인상 깊은 소품은 대형 벽화다. 탱고를 추고 있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집시 여인은 “열정”을 표현했다. 이 그림은 천으로 대형 캔버스를 직접 짜 아크릴 물감으로 전문 화가가 한 달 동안 제작했다. 24시간 운영하는 빵집이라는 특징도 신선한 차별화된 특징이다. 남다른 인테리어와 분위기 연출은 고객에게 플레이트707과 샤또브레드를 특별한 공간으로 기억하게 한다.

◆중요한 본질은 음식의 맛과 깊이
전 대표는 공간의 의미뿐만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의 본질이 음식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시공에 들어가기 수개월 전부터 쉐프와 파티쉐와 함께 메뉴개발과 래시피를 연구했다. 먹물 토마토/크림 소스파스타와 꽃게 로제 파스타, 그릴 왕새우 시금치 크림파스타는 플레이트707에만 있는 차별화된 메뉴다. 샤또브레드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빵 종류를 다양하게 갖고 있다. 샤또브레드의 모든 빵은 37시간 발효시킨 천연 효모 종을 사용해 만든다. 때문에 목 넘김이 부드럽고 속이 편안해 고객들은 샤또브레드의 빵을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당일 제조한 빵은 당일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고객들의 믿음을 얻고 있다. 현재 과일 음료 및 계절 빙수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전 대표는 창업주들의 인테리어 상담 및 영업 노하우에도 정성을 다해 재능기부 중이다. 문화 거리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중요한 본질을 잊지 않으면서 많은 이들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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