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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쌀밥집, 몸과 마음 건강한 밥상이 있는 곳

MTN헬스팀 기자 | 2015/08/19 17:07

한국인의 힘은 밥에서 나온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밥심’이라는 말에는 한국인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쌀이 있는 곳, 이천은 전형적인 분지 지형에 풍부한 강수량과 일조량, 무기성분 함유가 높은 토질까지 쌀 재배에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춰 밥맛이 유독 좋기로 소문나 있다. 그 이천에 자리한 수많은 식당 중에서도 임금님쌀밥집의 맛 밥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과 가까워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인 이천에서 나고 자란 최향란 대표가 2002년에 문을 연 임금님쌀밥집에서는 쌀눈이 살아있고 구수해 밥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한 9분도 쌀을 사용하는데 돌솥밥으로 손님상에 낸다. 최 대표가 돌솥밥을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특별히 제작한 160개의 돌솥 하나의 무게만 2kg에 달한다. 돌솥은 불에서 내려도 오래도록 열을 머금고 있어 열을 다할 때까지 끓기 때문에 밥맛을 온전하게 즐기기에 좋다는 설명이다. 또한 임금님께도 진상됐던 이천의 특산품인 쌀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돌솥을 사용하게 됐다.

임금님정식에는 떡갈비와 간장게장이 함께 나온다. 임금님표 이천 한우를 기계가 아닌 손으로 일일이 손질해 다지고 손으로 치댄 후 오븐에 구워내 촉촉한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다. 파, 마늘, 꿀과 참기름, 사과와 배, 직접 만든 매실엑기스로만 양념해 한우의 맛을 살려냈다. 간장게장은 꽃게가 가장 맛있는 철인 4월 말에서 5월 초의 꽃게만을 선별해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만든다. 서산 신진도에서 일 년치 꽃게를 공급받는데 약 3톤에 달한다.

임금님쌀밥집의 맛 밥이 특별한 까닭은 또 있다. 사계절 나물이 밥상에 올라 밥맛을 더욱 돋워주기 때문. 쌀밥에 나물은 금세 밥 한 그릇을 뚝딱하게 만드는 밥심을 발휘하기도 한다. 제주도 애월의 취나물을 비롯해 울릉도 부지깽이, 청도 미나리, 치악산의 취나물, 양평의 뽕잎, 강원도 인제의 가시오가피, 정선의 곤드레 나물들이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설 이후로만 특별히 맛볼 수 있는 나물인 전호는 울릉도에서만 채취가 가능한데 눈 속에서 자라는 만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얼음을 채워 공수해온다.

각각의 나물들은 계절별로 번갈아 선보이는데 나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간을 최소화하고 직접 짠 들기름과 참기름, 간장으로만 무쳐낸다. 직접 만든 냄새 없는 청국장과 시래기찜도 인기메뉴다.




임금님쌀밥집의 최향란 대표는 다양한 한식 식재료 발굴과 조리법을 연구하는 음식연구가다. 궁중음식연구원에서 궁중음식을 배웠고 궁중음식지킴이 모임인 지미재(知味齋)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까닭인지 임금님쌀밥집 음식들은 궁중요리를 떠올리게 만든다. ‘임금님쌀밥집에 오시면 모두가 임금님’이라며 편안한 한 끼 밥심을 느끼기도 좋지만 임금님께 진상하듯 올리는 어르신 밥상을 준비한다고 최 대표는 귀띔한다. 이천은 쌀 외에도 도자기로도 유명한 고장이다. 그래서 임금님쌀밥집은 이천의 도자기 관광을 온 일본 관광객들에게 한번쯤 들러봐야 할 유명한 명소로 손꼽힌다. 한 끼 식사를 맛있게 마친 여행객들은 자필로 보내오는 감사편지만 보아도 이 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모든 음식에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계절별 김치와 직접 띄운 메주로 된장 고추장, 간장까지도 직접 담가 사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한식의 깊은 맛을 즐기기도 좋다. 청국장이나
직접 담근 조개젓은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

임금님쌀밥집은 경기도에서 지정한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이자 소상공인 창업도우미 지정업소다. 최 대표는 소상공인이 살아남으려면 대기업의 대형업소에 대응해 규모가 작은 음식점일지라도 정직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벤치마킹을 오는 소상공인들이나 창업준비자들에게 열려있다. 육수를 내는 방법과 저장방법 등 그가 알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지원한다.

최 대표는 밥심을 믿는 사람이다. 밥 한 그릇, 한 접시의 반찬이 바로 약이라는 것. 한 사람이 병을 얻기까지 어떻게 살았느냐는 그 사람의 식탁이 증명해준다고 한다. 한번은 병으로 입맛을 잃은 손님이 밥맛을 찾았다며 고마워했다는 일화를 들려주며 아픈 사람을 살린 한 숟갈의 힘이야말로 요리하는 사람의 보람임을 전했다. ‘우리 몸에 맞는 것은 우리 음식 뿐’이며 ‘내 몸에 맞는 음식이 곧 약’이라는 임금님쌀밥집은 단체 100석까지 식사가 가능하며 명절과 명절전날은 쉰다. 10시 반 부터 9시까지.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신둔면사무소 옆에 위치한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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