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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인사-파주운정 주민의 주치의, 서울보임치과

MTN헬스팀 기자 | 2015/09/01 17:06

‘덴토포비아(Dentophobia).’ 치과공포증을 일컫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번쯤 치과 치료를 앞두고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지 않아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핸드피스에서 새어나오는 모터소리는 굳이 유아가 아니더라도 성인 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치과라면 떠올리는 이미지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 마련인데 치과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독특한 공간설계나 인테리어로 주목을 끄는 치과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초대받아 방문하듯 편안함 선사하는 치과
‘위잉’하는 핸드피스 소리, 입 주변에서 튀어 오르는 물방울, 치과치료 기구에서 새어나오는 바람만 떠올려도 치과라는 공간은 충분히 무섭고 낯선 공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서울보임치과의 임형구 원장은 그러한 편견과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치과를 설계했다.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에 위치한 서울보임치과의원은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임형구 원장이 깊이 있는 진료를 위해 미국 보스톤 치과대학 보철과에서 수련을 마치고 돌아와 6개월간의 설계와 수정을 거쳐 파주운정 신도시에 지난 6월 새롭게 개원한 공간이다.

이 곳은 치과인지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마치 집속의 작은 집 같은 느낌이 드는 실내 인테리어부터 눈길을 끈다. 이는 임 원장이 설계 시에도 고려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 서울보임치과는 서울대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하고 하버드 건축석사 학위를 받은 유은정 디자이너가 서울대 디자인과 출신 동문 3명과 공간&브랜딩 통합 프로젝트팀 ‘공디’를 만들어 설계를 진행하였다.

치과는 무섭고 거부감이 드는 공간이 아니라 초대를 받고 오는 이웃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다는 것이 임 원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환자에게 처방전이나 영수증 하나도 별도 제작한 봉투에 담아 건넨다. 마치 이웃집에 초대받아 방문한 것 같은 편안함을 선사하려는 것. 입구 반대편의 치카치카존은 세계 유명 치약들을 구비해 놓고 실제로 양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는데 치과를 찾은 이들이면 부담 없이 쉽게 이용하기에도 좋다.

철저한 위생과 소독관리로 치료 만족도를 높여
위생과 소독관리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손 소독은 기본이며 진료실 전 직원 마스크와 글러브 착용을 의무적으로 시행, 예방과 소독은 물론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환자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인 1세트의 위생관리 시스템을 준수하며 기본 기구와 스케일로, 핸드피스 멸균기를 사용, 모두 개별 포장하거나 바로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완벽 멸균과 소독을 통해 2차 감염, 교차 감염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의 의료기계를 도입, 사용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는데 환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임 원장은 미국 유학시절의 경험을 치과치료에 적극 도입하려고 한다. 근거중심의학(EBM, Evidence based medicine)이 그것인데 ‘과학적 근거에 입각해 진료를 하겠다’는 미국 보스턴대학 3년간의 미국 보철과 전문의 수련과정에서 습득한 것이기도 하다. 개원과 함께 직원들 환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학회논문을 살피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파주운정 대표하는 치과, 주민 곁에서 주치의 되길
임 원장이 파주운정 신도시에 개원한 이유는 따로 있다. 신도시나 지역에서도 갈 병원이 없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도시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치과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개원한지 2개월 남짓 되었지만 벌써부터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임 원장은 파주, 운정은 물론 일산, 탄현, 덕이동 등 경기 서동부를 대표하는 치과로 주민들과 함께 웃음을 나누며 이웃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주치의가 되기를 희망한다. 별도의 포토 스튜디오 공간을 마련,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풀 프레임으로 자료화하여 꼼꼼한 촬영본을 보유하려는 노력도 그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울보임치과는 서울대 동문의들을 중심으로 규모와 내실을 꾸려갈 계획이다. 보철, 교정 전문의 외에도 신경치료 등등으로 분야를 확대하며 전문성을 더욱 기할 예정이라고 임 원장은 이야기했다. 또한 개원 시에 전국 대표전화를 개설했을 정도로 ‘보임’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덴탈케어를 위한 첫걸음으로 삼을 계획이다.

‘보임’이라는 이름에는 많은 뜻이 담겨 있는데 임 원장이 보이는 치료를 염두했다는 것 또한 그중 하나다. 전공인 보철치료도 치료 결과가 보기 좋아야 효과도 좋듯 물론 여기에는 에스테틱적인 해석도 포함되어 있다. ‘보이다(look)’에서 출발, 나아가 ‘비전(Vison)’ 있는 치료까지 내포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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