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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소통 추구하는 지역기반 헤어숍 ‘최가이헤어리더’

MTN헬스팀 기자 | 2015/09/02 13:42

지역과 골목시장을 대기업의 유통과 전문브랜드가 진입을 하고 있지만 이들 속에서 살아남는 자영업자도 많다. 이들의 경우 자신만의 고객층을 형성하고 그들과 꾸준한 소통이 핵심기법이다. 외식, 미용 등 주민들의 생활 속에 삶을 함께하는 이들은 때로 휴식처가 때로 사랑방의 역할로 주민들과 동네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민과 격의 없이 사랑방 역할
부천 오정구 원종동에 위치한 최가이헤어리더는 동네 주민과 격의 없이 사랑방역할을 도맡아 하는 곳이다. 가깝게 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은 시장을 오가면서 더울 때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거나 장을 보고 가면서 호박이 싸서 샀다면 몇 개를 덜어놓고 간다. 최현숙 원장은 앳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미용만 벌써 25년 베테랑이다. 언 듯 보면 삼십대 같아 보이는 그도 이제는 사십대 중반을 넘었다. 성격이 소탈하고 솔직해 동네 장년층 주부들과도 일명 언니로 친근감 있게 대한다. “머리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하죠. 하지만 그걸로 끝이에요.” 최 원장은 주민인 고객과 들었던 이야기는 타인과 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최 원장은 고객들에게 친근감 있고 가족같이 응대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지역기반을 두고 있는 곳 특징에 따라 단골이 많아 고객들 유형을 익히 알고 있어 그가 스타일을 리드하는 경우도 많다.

다양한 고객층 그에 맞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 추구
지역에 자리를 잡았기에 고객층도 다양하다. 주부고객이 대부분일 것 같지만 도로 인근에 위치한 까닭에 인근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제법 많다. 40~50대가 열펌을 많이 한다면 20대들은 볼륨 펌이나 다운 펌 그리고 염색을 주로 원한다. 고객층에 따라 다양한 시술을 원해 25년 최 원장의 내공이 발휘될 때가 많다.

최 원장은 과거와 달리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이 세대에 따라 기호에 따라 많이 달라지고 개성이 강해져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5년 된 그로서도 여전히 염색, 커트 등의 트렌드와 업그레이드 교육을 받고 있다. 사람마다 모질과 특성이 달라 똑같은 염색제를 써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그는 특히 열펌에 대해고객들에게 자연스럽다는 평을 들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현숙 원장은 고객들의 최 원장에게 머리를 하면 피로가 풀린다, 기분이 상쾌하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 있다. 미용만 한길을 걸어온 그는 고객들에게 ‘자신이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가위를 든다.

최가이헤어리더는 늘 한결같이 시원한 바람으로 쉬었다가거나 비오는 날 커피한잔 기울이는 곳으로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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