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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적인 낭만이 있는 편안함 추구하는 피노키오 카페

MTN헬스팀 기자 | 2015/09/02 13:53

커피의 대중화로 대한민국은 지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카페 세대다. 주변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만큼 카페가 갖고 있는 그만의 분위기와 이미지는 소비자의 취향에 민감한 편이다. 프랜차이즈 전문 커피 브랜드가 주변에 우후죽순 생겨나며 자리를 넓혀가는 가운데 굳건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 유일함을 추구하는 카페들이 있다.




하나의 카페 안에 세 가지 공간 분위기 다르게 연출해
피노키오카페는 로고에서부터 인테리어, 음료계발까지 고집과 발 빠른 트랜드 연구로 튼튼한 내실을 갖추면서 원주 단계동에 자리 잡았다. 신현숙 대표는 제일 편안한 것이 무엇 일까하는 고민에서 인체에 좋고, 편안함을 주는 나무 소재를 선택했다. 나무라는 자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어린 시절 동화 속 피노키오를 테마로 카페를 구상했다. 피노키오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좋아하는 동화적 연상이 가능한 긍정적인 이미지라는 점을 착안한 것이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피노키오 목각 인형을 수집하고, 피노키오에 대한 자료를 찾아 3개월간의 인테리어 공사를 하나하나 거쳐 2011년 단계동에 문을 열었다.

피노키오카페는 좁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아닌 넓은 평수의 편안함과 우드 소재의 아늑함이 특징이다. 50평의 1층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 10평의 비교적 넓은 카페 공간으로 동선의 편리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숲에 온 느낌을 주는 실내의 나무들도 피노키오카페만의 특색이다. 피노키오카페는 책을 볼 수 있는 공간 등 요소요소를 다르게 나무라는 통일성 안에서 재질 및 인테리어로 공간을 세 곳으로 나누어 차별화했다. 시각적으로 질리지 않도록 하나의 카페 안에 세 가지 느낌을 담은 것이다. 카페 바로 앞에 장미공원이 있어 앉는 위치에 따라 보이는 시야도 다르다. 손님들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배려한 신 대표의 세심함이 묻어난다.

고객에게 편안한 공간 제공키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는 중
피노키오카페는 젊은 층 서부터 고객층이 다양편이다. 신현숙 대표는 카페 문화에 대해 예전에는 집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면, 서로 개인 프라이버시가 중요시되면서 모임 장소가 거의 카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성인층도 마찬가지다. 가족모임도 집에서 과일을 깎아 놓고 대화를 나눴다면 요즘에는 식사 후에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는 만남의 공간으로 카페 문화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세대들도 늘어났기 때문에 그에 맞춰 고객에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신 대표가 가장 추구하는 점이다. 휴식을 취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들을 배치하고, 연인들을 위한 보드게임이나 문서작업에 필요한 문구류도 구비하는 등 피노키오 카페는 고객의 사소한 필요를 놓치지 않고 다양한 시도들을 축적해왔다.

신 대표는 커피의 경우 최상의 원두를 선별해서 최상의 음료로 만드는 것이 바리스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피노키오카페는 열풍식이 아닌 숯불에 구운 직화식 원두를 사용한다. 직화식 원두는 향이 급감하지 않고 신선함이 오래가면서 커피의 맛이 깔끔하고 풍미가 있다. 신 대표는 커피가 알면 알수록 어렵다고 전했다. 바리스타에 따라 템핑 강도나 온도, 원두 입자에 따라서도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한결 같은 맛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 음료의 경우에도 청과물시장에서 직접 선별한 자재들로 제조한다. 신 대표는 지금도 세미나나 커피 박람회에 열심이다. 커피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는 깊이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정보에 관심을 놓지 않고 연구 중이다. 하여 올해 네 차례의 빙수 박람회를 통해 대만의 눈꽃빙수를 도입했다. 신 대표는 안주 하지 않고, 트렌드에 발맞춰 최상의 음료로 부담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뜻과 향후 직접 로스팅까지 겸하는 커피전문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정기수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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