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다양한 형태의 케이터링이 가능한 칵테일 서비스, ‘꿈을담은칵테일’

MTN헬스팀

칵테일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미국이 시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금주법으로 인해 조주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술 맛이 없어지면서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신 것이 대중적인 칵테일의 기원이 됐다. 파티문화가 확산되어 있고 케이터링 서비스가 보편화한 까닭 때문인지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1억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블루칼라 직업군 중에 바텐더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유망 직종으로 꼽히고 있다.




꿈을담은칵테일, 분자칵테일로 승부하다
대학에서 생명과학과 동물과학을 전공한 문경연, 신혜림 대표는 공학연구소 선·후배 사이였다. 그러나 이들의 인연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회사 선후배에서 창업 동료로 발전하였다. 두 사람의 매개체는 칵테일이었다. 조주기능사 자격증과 국제 바텐더 자격증을 따고 부평구청에서 주최하는 청년창업사업에 지원, 부평로터리 지하상가에 지난 5월 칵테일 카페를 열었다.

두 대표가 만든 공간인 꿈을담은칵테일은 직접 매장에서 간단한 음료를 칵테일로 마실 수 있고 이밖에 교육, 케이터링서비스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실험과 연구를 하던 파트에서 일하던 경험을 음료에 적용하게 되면서 바텐더로 한정 짓기보다는 믹솔로지스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중 하나인 분자칵테일 또한 기존에 다양한 레시피와 결합방식을 개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눈으로 먹는 시대잖아요. 저희의 분자칵테일은 점, 선, 면을 특화시킨 새로운 칵테일로 연구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분자는 물질이 가지고 있는 최소의 단위로 서로 다른 성질의 분자가 만나 다른 것을 창조해낸다는 개념에서 이질적인 것의 결합을 통한 변화를 일으켜 새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 분자칵테일(Molecular Cocktail) 역시 다양한 물리적 알코올의 비율과 화학적 성분을 이용한 칵테일로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와 질감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꿈을담은칵테일의 분자칵테일은 흡열반응을 일으키는 분자학을 응용해 냉각제로 사용한 고체칵테일이나 젤리형태의 칵테일 젤리 등 형태도 다양하다. 향과 젤리를 입힌 모히토는 식감으로 즐길 수 있으며 휘핑크림을 입힌 깔루아밀크, 사이폰을 활용한 소주와 칵테일도 탄산을 이용해 독특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분자칵테일의 하나다.

취미반에서 창업준비반까지 합리적인 교육
꿈을담은칵테일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조주기능사 자격증반은 물론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한 취미반, 심화반도 개설되어 있다. 이밖에도 원데이클래스나 소상공인경영개선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창업준비반은 커피숍이나 바, 펍 등 추구하는 방향이나 컨셉에 맞는 메뉴설계도 이뤄지고 있다.

가산디지털 단지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던 업주가 손님으로 우연히 찾아와 매출에 탄력을 받도록 코칭해 준 사례도 있다. 무알콜칵테일 뱅쇼로 어린이도 마실 수 있는 음료를 제안하거나 에이드음료로 차별화를 시도 매출을 상승시켜 준 것은 이들에게도 창업과 함께 기억에 남는 뿌듯한 경험이기도 하다.

워크샵에 맞춘 다양한 케이터링 서비스 가능해
또한 전시회나 오픈 및 창업식 회의 등 음료를 나누며 즐기는 곳에서도 꿈을담은칵테일만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기업 워크샵에 맞는 케이터링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는데 일차원적인 파티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 기업의 성격과 조직에 필요한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어 특색 있다. 특히 칵테일을 함께 만들어보거나 새로운 음료를 제조하는 등의 이벤트 형식을 도입, 협력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조직 내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한 것 역시 주목을 끈다.

꿈을담은칵테일은 ‘꿈은 이루어 진다’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저 칵테일이 좋고 음료를 만드는 기쁨에 빠져 32만원의 자본금으로 출발, 공원에서 리어카로 노점을 시작했던 때에서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조그만 점포이자, 꿈을 담은 지금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던 현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실험실에서 연구만 하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 칵테일 쉐이커를 잡고 즐겁게 흔드는 하루하루를 통해 그들은 또 다른 꿈을 담은 창업자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기도 하다.

꿈을담은칵테일의 두 대표는 누구든지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칵테일이 대중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스몰비어나 빙수전문점처럼 대중에게 다가가는 칵테일·음료전문점이 활성화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교육, 케이터링 서비스 문의는 010-4336-5441로 하면 된다.

인터넷뉴스팀 healthq@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