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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PC 메인보드 전문업체 싱커스텍 미주지역 수출 강화

MTN헬스팀

대기업과 비교우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순발력과 콤팩트한 조직에 따른 빠른 의사결정이다. 미주지역으로 수출 강화에 주력하는 산업용PC메인보드 전문업체 싱커스텍 또한 고객사에 빠른 대응력이 강점이었다.

싱커스텍은 1992년 설립 후 23년 동안 산업용 PC의 핵심인 메인보드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이다. 특히 공장자동화, 발권기, 계측기, 의료기기, 광고단말기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메인보드를 ODM(Original Dvelopment Manufacturing)방식으로 개발에서 생산 및 A/S까지 고객의 수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자생산방식에 기술력과 빠른 대응력으로 신뢰성 확보

산업용PC의 수요자는 사용목적과 환경이 제각각 다르다. 획일화된 표준품은 다양한 산업 환경을 생각할 때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사용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주문자생산방식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다. 작은 인원이지만 빠른 의사결정으로 신속하게 사용자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싱커스텍 또한 기술 개발력과 더불어 생산 자제관리까지 빠른 결정력이 신뢰성의 기반이 됐다.

현재 싱커스텍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신뢰성확산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수원대학교, 가람테크 등 협력회사로 구성된 산학연 컨소시엄의 주관기업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위 프로젝트는 환경시험, 수명/고장율 시험, 신뢰성 등급화 등으로 구성됐다.

싱커스텍은 올해 출시한 최신 아톰 보드인 EMB-BYT1000모델과 Haswell EMB-QM87을 주력상품으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EPIC(115*165mm) 규격의 EMB-BYT1000은 칩셋의 핵심기능을 집약하였으며 무엇보다도 고객 요구에 맞춰 최소한의 수정작업을 통해 최소비용으로 주문자사양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Haswell EMB-QM87은 지난해 정부지원 개발 프로젝트로 개발되어 올해 출시된 제품이며 MiniITX(170*170mm) Formfactor와 Com Express Type6 모듈의 2종 제품이 라인업 되어 있다. 동 제품은 주로 방산, 의료기기 등 고가 장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것이 싱커스텍 관계자의 설명이다.

싱커스텍 이원근 대표는 23년 운영하면서 가장 큰 위기가 IMF때라 회상했다. 그 당시 통신관련 개발 및 제조업에서 산업용컴퓨터로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위기를 넘겼다. 산업용PC시장은 IMF 이후 대만회사에서 70%가 내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 싱커스텍은 소량 다품종으로 산업용에 요구된 주문자생산방식의 상품개발에 주력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내수시장 중심이던 사업방향을 2012년부터 미국시장 진출로 초점을 맞춰오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의 경우 반응이 좋아 올해 안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시장 또한 해외민간 네트워크를 통해 싱커스텍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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