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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성지순례' 기간 맞아 중동지역 여행 시 주의 당부

MTN헬스팀


▲ <사진출처=질본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순례(9월21일~26일) 기간을 맞아 중동지역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 동안 출국자 대상 메르스 예방 주의 홍보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질본은 성지 순례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는 순례객을 대상으로 황열, 뇌수막염, 폴리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입국하도록 공지하고 있으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메르스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실제 8월 1일~9월 16일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을 중심으로 182명 메르스 환자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질본 관계자는 "발열 및 기침 등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여행자들은 여행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며 "중동지역 입국자들은 항공기 게이트에서 개인별 발열 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 특별검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월 1일~9월 16일까지 중동지역 입국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44건 이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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