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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여드름 흉터, DRT 시술로 ‘새살’ 틔운다

MTN헬스팀

여드름은 사춘기를 지나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겪게 되는 흔한 피부 질환이다. 사춘기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종종 나타나는 여드름은 모낭 피지선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얼굴이나 목, 가슴 부위에 주로 나타나게 된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20대 중반부터는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성인여드름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기도 한다.



여드름이 자연적으로 사라지면 흉터를 남기지 않기도 하지만 심한 염증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짜서 흉터가 되는 경우는 미관상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때문에 외모 컴플렉스의 원인이 되는 등 스트레스의 주범이 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 흉터는 피부손상이 광범위 한 편이라 피부의 표피층만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증상을 개선하기 어렵다. 다른 흉터에 비해 깊이 패여 있을 뿐 아니라 흉터가 피부의 지방층까지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또 흉터끼리 연결돼 있기도 해 병변의 범위가 넓어 치료에 난항을 겪게 되기도 한다.

여드름 흉터의 치료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흉터를 오려낸 뒤 봉합하는 흉터 절제술이나 흉터 부위를 떼어내는 펀치 절제술 등이 수술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들이다. 이런 수술적 치료들은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 효과를 보이지만 마취의 부담이나 출혈, 긴 회복시간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흉터 부위를 자극하고 새로운 피부 세포를 생성하는 진피재생술(Dermal Repair Therapy)은 어븀야그 레이저와 프락셀 레이저를 결합한 형태의 치료법으로 수술적 치료가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DRT 치료법은 1996년 도곡양재 CNP차앤박피부과에서 '어븀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박피술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여드름 흉터 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시술이다. 차앤박 DRT는 손상된 피부에 집중적으로 미세 열치료 존을 형성해 흉터 부위의 재생을 유도하고 깊은 병변에도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어 재생 효과가 빠르고 색소 침착이 발생하지 않는다.

도곡양재 차앤박피부과 차미경 원장은 "차앤박 DRT 시술은 평균적으로 시술 후 3~4일 내에 회복이 가능해 특히 바쁜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다"며 "여드름 흉터 치료 전 피부 상태나 흉터에 따라 시술 범위 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세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healthq@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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