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앞당기는 기미, 멜라필로 깔끔한 얼굴 되찾자

#직장인인 한 모씨(29세, 여)는 여름휴가 이후 생긴 기미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평소 철저하게 피부 관리를 하고 있던 터라 기미가 생긴 충격은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한 씨는 "기미나 잡티는 나이가 들거나 임신 후에나 생기는 증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한번 기미가 생긴 이후로는 나이 들어 보이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이 특히 얼굴 표면에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증상인 기미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훨씬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 질환 중 하나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잘 알 수 없고 유전적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지만 태양광 등에 의해 악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기미가 한번 발생하게 되면 멜라닌 세포의 숫자가 증가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커지고 가지를 치며 활성화 되는 경향을 보인다. 색소 침착 된 부위가 증가하면서 깊이에 따라 갈색이나 청회색, 또는 갈회색으로 나타나며 이 중 표피와 진피 혼합형이 가장 흔하다.

색소침착 질환의 특성 상 빠른 시간 내에 치료 효과를 보는 것은 어려우며 색소 침착이 깊은 경우 더욱 치료 효과가 좋지 않다. 또한 치료 방법에 따라 부작용 발생 등이 보고 되고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치료 설계를 요하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미 치료 방법 중 멜라필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미 치료에 획기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멜라필 시술은 표피형 기미와 색소치료를 위해 프랑스 더마쏘틱 연구소에서 개발한 시술법으로 임상 연구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멜라필은 다양한 피부타입에 적용이 가능할 뿐 더러 통증이 없고 시술시간이 짧아 간편하게 기미를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술 후 홈케어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해 시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고운미피부과 김호연 원장은 "멜라필 시술을 통한 기미 치료는 각질이 일어나지 않고 균일한 피부톤을 가질 수 있게 도와 화이트닝의 역할도 할 수 있다"며 "피부결이 개선되는 등 화이트닝 치료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줘 많은 환자들이 찾는 시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라필은 기미 치료 외에 착색된 여드름 자국 등 다양한 색소침착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며 주근깨 등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온라인뉴스팀 healthq@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