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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획]대체거래소(ATS) 설립·코넥스 개설.. 새로운 기회가 온다

강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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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위축된 자본시장의 부활을 이끌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대체거래소(ATS)설립과 코넥스 개설도 증시에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MTN의 '새 자본시장법 기획' 마지막 순서로 강은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대체거래소(ATS)가 도입될 수 있는 물꼬가 터졌습니다.

대체거래소는 기존의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체결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증권거래 시스템을 뜻합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은 없지만 대체거래소가 출현하면 57년간 이어진 한국거래소의 독점체제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경쟁체제로 바뀌면 거래 수수료가 내려가는 등 증권사들은 각종 비용 부담을 덜게 되고, 투자자들도 반사이익으로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이인형 /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거래소와 (증권사들이)경쟁적인 관계를 갖게되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거래수수료가 싸진다든지, 주문 체결 속도가 빨라진다든지. 시장을 접근하는 방법을 더 다양하게 서비스 한다든지.."

홍콩과 일본, 호주 등 금융 선진국들은 이미 대체거래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이은 제3시장 '코넥스' 역시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1개 증권사가 코넥스 기업 발굴과 공시 업무 등을 담당할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 증권사는 개장일에 맞춰 각 사당 2~3개 업체를 등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인형 / 자본시장 연구원
"코넥스가 활성화된다면 신생기업들의 자금조달 시장의 역할, 벤처투자자들, 엔젤투자자들이 투자했던 초기 기업들의 회수 시장으로서 역할을 해서 더 나아가 벤처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ATS와 코넥스 개설이 얼어붙은 자본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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