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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르지오 호샤 "내년 한국지엠 희망퇴직 없다"

조정현 기자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내년까지 추가적인 희망퇴직을 단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지엠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오늘(28일) 오후 진행된 사내 웹 채팅에서 "추가로 희망퇴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냐"는 한 직원의 질문에 "2015년엔 사무직 희망퇴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엠 측은 "생산직에 대해선 희망퇴직 프로그램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호샤 사장의 발언은 내년 추가적인 희망퇴직이 없을 것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지엠은 당초 오늘(28일)로 마감 예정이었던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접수를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지엠은 "희망퇴직 신청자의 전직과 재창업을 지원하는 업체를 선정했으며, 조건이 추가된 만큼 접수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마감 연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지난 7일 한국지엠은 5년차 이상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겠다고 공지했으며,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2009년부터 모두 세차례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지난 2012년엔 퇴직금과 2년치 연봉, 2년간 자녀학자금 등의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한국이 차세대 크루즈의 생산기지에서 제외되고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철수로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한국지엠은 '철수설'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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