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이사로 선임
염현석 기자
한진관광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관광은 권오상 대표 체제에서 권오상·조현아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습니다.
한진관광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조 부사장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등기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해 왔습니다.
대한항공은 "책임경영 강화 이외의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기내서비스와 호텔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지난 2007년부터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