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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농협금융, 우투 인수자금 성공적 조달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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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NH농협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 인수자금 마련을 사실상 완료했습니다. 회사채가 예상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돼 자금조달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대호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리포트 >
NH농협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생명보험을 인수하기 위한 자금을 사실상 모두 조달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12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조사를 거쳐 발행 금액과 인수 기관을 확정했고, 13일 대금을 납입 받았습니다.

이번 회사채 발행금액은 모두 7,000억원으로, 2년물 1,500억원, 5년물 3,000억원, 7년물 2,500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발행금리는 2년물이 2.864%, 5년물 3.316%, 7년물 3.462%로, 민간 평가회사가 책정한 것보다 약 2bp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최근 공기업 회사채 물량이 줄어 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된 데다, 우투 인수 이후 농협금융의 안정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농협금융 회사채 인수에는 15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1월에도 4,900억원을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바 있습니다.

추가로 1,200억원가량을 은행에서 차입하면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은 모두 마무리됩니다.

우투증권 패키기 인수가격은 약 1조 500억원가량으로, 그 이상 조달된 자금은 계열사 증자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농협금융은 6월초 금융위원회에서 계열사 편입을 위한 승인이 나오면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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