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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한국증시]코스닥 시총, 애플의 5분의 1..돌파구는

25일(수) 오후3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최고 고수들의 투자 철학·비법 소개
유일한 기자

애플 시가총액이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3.51달러, 2.71% 오른 1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권을 멈돌라 장막판 상승탄력이 가세했다. 종가가 고가였다.

거래량은 6,710만주(삼성전자 30만주)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7,543억달러. 원화로 환산(원달러 환율 1,110원 적용)하면 837조3천억원에 이른다. 애플의 랠리에 나스닥지수는 9거래일 연속 쉼없이 올랐다. 5천과의 거리가 40포인트 이내로 좁혀진 상황이다.

우리나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164조2천억원이다. 애플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우리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 시가총액이 1,224조4574억원이다. 애플 한 기업이 7할을 차지할 정도로 코스피시장의 위상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다.

일단 혁신과 창조의 아이콘 애플이 아이폰6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세계 시장을 평정한 데 따른 프리미엄이 주가에 강하게 반영돼 있다고 본다. 최근 무인자동차 개발(프로젝트 코드명 타이탄이라고 함)에 뛰어들 정도로 애플의 주도권은 뚜렷하다.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 기세다. 각계각층에서 애플의 독주를 우려한다. 국내 기업들이 애플의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섬뜩한 전망까지 난무한다.

그러나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 경제와 증시의 돌파구를 찾아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자못 뜨겁다. 그러면서 해법은 하나같이 자본시장과 기업간 상생에서 찾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 천문학적인 자금이 정처없이 떠돌며 방황하고 있다. 머니마켓펀드(MMF)에만 103조원이 몰려있다. 이자와 물가상승률이 수렴할 정도로 안전자산(은행 예금, 국공채 등)의 매력도가 떨어졌지만 위험자산(주식, 회사채 등)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알토란 같은 창업자금, 투자자금, 성장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벤처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이 즐비하다.

주인을 찾지 못하고 떠다니는 부동자금에게 주인을 찾아주어야한다. 그 공간은 다름 아닌 시장이다. 기업과 돈을 연결해주는 채널은 증권사와 IB, GP(사모펀드 등), 창투사 그리고 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사람들이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의 2015년 연중 기획 '[일어나라 한국증시]왜 지금 주식인가'는 이런 고민을 나누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예정된 첫번째 강연과 토론의 스피커들은 하나같이 코스닥 시장 전체가 애플의 5분의 1밖에 안되고, 애플이 코스피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지금의 현실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지금의 난국을 헤쳐나갈 지혜를 공유하게 될 이번 강연과 토론에 많은 참여 바란다.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존심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


[일어나라 한국증시 첫번째 대강연회]'왜 지금 주식인가' 안내


*일시:2015년 2월 25일(수) 오후 3시~6시

*장소: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여의도역 5번 출구)

*문의: 02-2077-6200 (선착순 250명)

*강연회 및 토크 구성

▶1부 토크
-주제:후강퉁과 나

-패널
전진호 유안타증권 상무
박진 NH투자증권 부장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위원
조지연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장

▶2부 토크
-주제:가치투자와 나

-패널:이상진 신영자산운용 사장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3부 강연
-주제:스몰캡과 나

-전반 강연: 대우증권 한요섭 팀장(증시 환경 점검)
-중반 강연: 현대증권 임상국 팀장(유망 섹터와 종목)
-후반 강연: 김갑호 교보증권 팀장(유망 섹터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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