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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대 금리..CMA가 대안 될까?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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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 앉으면서 은행의 예적금 대신 증권사 종합관리계좌, 즉 CMA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2%에 가까운 금리를 제공하는데다 증권사가 출시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신 재테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올해 1월말 은행의 만기 1년 이상 정기예금 규모는 421조6,900억원. 지난해 7월(432조6,3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1조원이나 급감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사 개인 CMA 계좌 잔액은 1조원 넘게 늘었습니다.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수익을 더 낼 수 있는 CMA로 눈을 돌리는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미선 / 하나대투증권 선임연구원
"이번 3월까지 기준금리 내려갔고, 그러면서 은행 예금이 낮아지면서 어떻게든 다른 쪽으로 더 주는 자산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보면 된다."

기존 CMA에 증권사가 선보인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증권사 최초의 체크카드인 현대증권의 'able i max card'는 선택형 할인 서비스 등 기본 혜택에 더해 카드 사용 실적 전체에 대해 최대 5%의 CMA 고금리 혜택이 주어집니다.

[인터뷰] 김주형 / 현대증권 고객마케팅부 팀장
"증권사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결제계좌인 CMA 금리를 누릴 수 있고 카드 부과서비스 혜택에 따라 CMA 추가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신한금융투자가 최근 출시한 'CMA R+ 체크카드' 역시 최고 연 4.85%의 CMA 금리에 신용카드 부럽지 않은 풍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터뷰] 이광렬 / 신한금융투자 시너지사업부장
"체크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금리 혜택을 주는 융복합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CMA 기본금리 1.65%에 (100만원 이상)2.2% 더한 4.85%(우대금리 1% 포함)까지 금리 혜택을 준다."

은행의 예금금리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질적 마이너스 금리 시대. 올해 추가로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는 만큼, CMA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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