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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00 시대]7년 3개월 만에 성큼…코스피 2,140선 넘어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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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닥 지수가 드디어 700선을 돌파했습니다. 7년 3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주식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뜨거운 매수세에 2,140을 넘었습니다. 최종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8.59포인트, 1.23% 오른 706.9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700을 돌파한 것은 2008년 1월 이후 7년 3개월 만입니다.

600을 넘어선지 단 두 달 만에 100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30%에 이릅니다.

[인터뷰] 이경민 /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연초에 정책 기대감이 가세했고, 그 이후부터는 저금리 기조와 글로벌 유동성 확대,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개인의 순매수까지 유입되면서 시장의 수급 모멘텀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들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시장에서는 주도주가 부각됐고..."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증권사 객장에는 주식시장에 투자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인터뷰] 개인투자자
"직접투자도 하고 펀드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8,9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시중금리가 2% 아래로 떨어지자 갈 곳 잃은 가계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3년 6개월 만에 2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신용융자 잔액이 7조1,1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60포인트, 0.17% 상승한 2,143.50에 마감해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개인 주도로 급등한 것과 달리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2,800억원, 이달 들어 2조1,8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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