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환자 총 9명…120명 격리 관찰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총 9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오전 7시 2명의 메르스 신규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8번째 환자는 A의원에서 첫 번째 환자 진료에 참여했던 의료진으로 지난 26일 1차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전날 검체를 다시 채취해 2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메르스 유전자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9번째 환자는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입원 진료를 받고 있던 환자입니다. 이 환자는 E병원으로 전원돼 치료받던 중 시행한 가검물 검사에서 메르스 유전자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총 120명의 밀접접촉자를 격리 관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