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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복지부 장관, 메르스 관련 보건의약단체와 간담회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31일) 오전 9시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의 대한의사협회 7층 대회의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관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주재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주요 보건의약단체 소속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간담회 직후 문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전 11시로 예정된 '메르스 관련 민관 합동 브리핑'에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메르스 사안은 장옥주 차관이 총괄하는 복지부 내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통제를 해왔습니다.

이번 민관 합동 브리핑을 계기로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장관이 총괄하는 기구로 한 단계 격상될지 주목됩니다.


문 장관은 전날 오전 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메르스 관련 브리핑 이후 국장급 실무자를 불러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오늘 메르스 확진환자가가 2명 추가되면서 총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경기도 소재 B병원에서 2차 감염자가 12명이나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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