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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장관 "메르스 전파력 판단 미흡 국민께 사과"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전파력에 대한 판관과 최초 환자에 대한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점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장관은 이어 "정부는 현재 메스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 28일부터 메르스 관리 체계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로 격상해 제로베이스에서 역학조사를 전면 재실시했습니다.

문 장관은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해 추가적으로 8명의 환자를 발견하고 이들을 즉각 격리 치료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르스 환자가 집중 발생된 특정 병원에 대해서는 휴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이 병원에 대해 휴원 조치했으며 입원 환자 전원에 대해 격리해 철저히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문 장관은 "앞으로 1주일간이 메르스의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하고 있다"며 "3차 감염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적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문 장관은 "국민 여러분들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위험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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