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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메르스 사망자 2명 발생…57세 여성 사망자도 '양성'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전날(1일) 사망한 57세 여성이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지난 11일부터 입원치료 중 지난달 15~17일 사이 최초환자를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이 여성은 평소 천식, 고혈압, 의인성 쿠싱 증후군(관절염에 의한 스테로이드 복용이 원인)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

또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6번째 확진환자(남, 71세)가 최종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최초 환자 접촉 전(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사람으로 15~17일 사이 최초환자와 접촉 후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사망자는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자로 2011년 신장암으로 인해 신장적출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1번째 사망자를 담당한 주치의는 "사망자의 기저질환이 면역력 약화와 호흡기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으며, 메르스 감염 후 임상 경과 악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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