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2명 사망...3차 감염자도 발생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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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습니다. 또 오늘 추가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6명 발생했으며 이중 2명은 최초 환자가 아닌 2차감염자에 의해 감염된 '3차감염자'였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급성호흡기부전으로 전날(1일) 사망한 57세 여성이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6번째 확진환자(남, 71세)도 최종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오늘 메르스 확진환자가 6명 추가로 발생해 총 환자는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2명의 환자는 E의료기관에 있던 16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3차감염자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자 서울 세종로의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 대행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