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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르스 환자 접촉자 910명…추적조사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경기도 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한 의심환자가 9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도내 보건소는 하루 2차례 전화를 통해 열이 나는지, 상태가 어떤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21명을 격리병원에 후송하고, 48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일부터 메르스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12~13건을 검사하고 있고, 현재까지 23건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자는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격벽이 설치된 보건소 구급차(25대)를 활용해 이송하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소독된 소방차량으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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