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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자 탄 비행기 탑승거부"…제주항공, 결국 비행기 교체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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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제주항공이 메르스 의심자가 탔던 여객기를 소독하고 다시 운항하려 하자 승객들이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2일 오후 3시30분쯤 인천을 출발해 중국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했는데, 중국인 탑승객 중 한명이 38도가 넘는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됐습니다.

제주항공은 기내 방역 작업을 마치고 해당 항공기를 인천발 방콕행 노선에 투입하려 했지만, 승객들이 탑승을 거부해 결국 비행기를 교체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방콕행 비행기는 출발 예정 시간보다 4시간 30분 가량 지난 오늘(3일) 0시30분에 출발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늘 오전 중국 웨이하이 출입경 검역국으로부터 메르스 의심자였던 탑승객이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업무에서 배제 조치된 해당 여객기의 기장과 부기장, 승무원 4명을
검역당국과 협의해 업무에 복귀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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