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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뚫렸다...2차감염자 접촉 의료인 '3차감염'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감염자를 접촉한 의료인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의료인이 감염된 사례 총 5건 중 이번 사례를 제외한 나머지 4건은 최초 메르스 환자 A씨(68·남)와 접촉한 사례였습니다.

또 경기, 대전에 이어 서울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전국 단위로 확산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가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환자 수가 35명으로 증가했다고 오늘(4일) 발표했다.

5명 중 38번째 환자(남·38)는 14번째 환자(남·35)를 서울 소재 D의료기관에서 지난달 27일 접촉한 의료인으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료기관 내 감염이긴 하지만 2차 감염자에 의한 3차 감염입니다. 의료인 중 3차 감염자는 38번째 환자가 처음입니다.

이 환자는 현재 음압 격리병동으로 이동해 치료중입니다. 또 14번째 환자를 통해 3차 감염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명의 환자는 모두 B병원에서 지난달 15~17일 최초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접촉한 의료인, 가족, 병문안자로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16번 확진자와 E의료기관에서 지난달 28~30일 동일병실에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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