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80대 메르스 3차 감염 의심자 사망
심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심재용 기자]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 환자는 16번째 메르스 환자였던 A(40)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지난달 30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이 환자에 대한 1차 검사는 메르스 음성으로 판정됐고, 48시간 내에 다시 실시하는 2차 검사를 진행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숨진 남성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오늘 오후쯤 밝혀질 예정이며, 만약 메르스 감염으로 확진될 경우, 3차 감염자가 사망한 첫 번째 사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