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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메르스 확진 받은 의사, 1000명 이상과 접촉

변재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서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 1000여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병원의사가 판정에 앞서 지역 재건축조합 총회와 심포지엄 등 행사에 수차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사는 현재 격리 중이지만 메르스 의심 판정 이후 확진까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것이라 서울시내 2, 3차 감염 우려가 높아지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이 오늘(4일) 저녁 10시30분부터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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