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입원·치료 가능 음압격리병실 병원 6곳 뿐"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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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오늘(5일) 메르스 현장 모니터링 결과, 국내 음압격리병상이 있는 21개 의료기관 중 메르스 환자를 즉시 입원, 치료할 수 있다고 답한 병원이 6곳(28.5%)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압병실이 독립돼 있지 않거나 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 등이 이유입니다.
또 전체 76.1%(17개)는 의료진이 사용할 보호 장구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인력 부족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전체의 95.2%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투입될 인력과 교체할 수 있는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 환자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과 의료기관의 자체 대응 지침을 만들어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답한 곳도 52.3%(11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오늘(5일) 메르스 현장 모니터링 결과, 국내 음압격리병상이 있는 21개 의료기관 중 메르스 환자를 즉시 입원, 치료할 수 있다고 답한 병원이 6곳(28.5%)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압병실이 독립돼 있지 않거나 환자 치료에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 등이 이유입니다.
또 전체 76.1%(17개)는 의료진이 사용할 보호 장구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인력 부족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전체의 95.2%는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투입될 인력과 교체할 수 있는 인력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메르스 환자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매뉴얼과 의료기관의 자체 대응 지침을 만들어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답한 곳도 52.3%(11개)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