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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IFC몰 식당가에 메르스?..."괴담 유포 수사 의뢰할 것"

이대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서울 여의도 IFC몰 식당가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루머로 확인됐습니다.

IFC몰 측은 9일 "지하 3층 식당가 전체를 조사한 결과 메르스 의심자나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9일 오후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IFC몰 L3(지하3층) 식당가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메신저가 돌았으며, 한 식당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이름이 거론된 식당 관계자는 "우리도 메신저를 받은 고객들이 문의전화를 해와서 알게 됐다"며, "직원이 아파서 안 나온 것도 없고, 병원 가서 진료 받은 직원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괴담으로 인해 영업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괴담 유포와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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