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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무서워" 방한 취소 외국인 여행객 8만명 돌파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이후 한국 여행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이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로 인해 한국 여행예약을 취소한 누적 사례가 전날(10일) 기준 8만445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25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일만에 예약 취소는 2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지난 8일 5만4400명과 비교해도 55.24% 증가했습니다.

지난 9~10일 기준 여행 취소 사례는 1만6759명 발생했습니다. 중국,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이 1만4100명이었으며 일본, 동남아 등 기타 아시아 지역도 2620명이었습니다. 또 미주지역에서도 30명 발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문체부 관광정책관을 반장으로 관광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참여하는 '방한 관광시장 상황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검반은 메르스 발생에 따른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추이를 종합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관광공사 31개 해외 지사를 통해 한국관광이 안전하다는 여론을 해외에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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