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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메르스 피해 기업 지원 총력

최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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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기관 안에 설치된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금융 지원 방안과 관련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은행들은 메르스 피해가 우려되는 관광과 여행, 숙박 업종 등을 대상으로 3개월간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하고, 신규 대출 시 가급적 우대금리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손해보험회사들 역시 피해 중소기업들에게 피해복구 용도의 대출과 보험계약 대출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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