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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메르스 확진자 8명 늘어 162명…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명 포함

정희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하면서 총 감염자는 1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확진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3명은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이며 1명은 가족 진료를 위해 응급실을 방문했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도 1명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3명 확진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메르스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발생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24명(77%)으로 어제(118명)보다 6명 증가했습니다. 퇴원자도 어제 2명 증가해 19명(12%)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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