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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메르스 사태 참담...국민 앞에 깊이 반성"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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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불거진 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사장단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데 대해 고개를 못 들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 앞에 송구하기 그지 없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사장단은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라며, 이 사태가 완전히 해결돼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이 빨리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또 메르스 사태의 빠른 수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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