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행정자치부와 손잡고 메르스 피해 지원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가 메르스 피해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새마을금고는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현행 신용대출 금리에서 평균 2%포인트를 인하한 긴급금융지원 상품을 오는 6월 22일부터 판매합니다.
총 500억원 규모한도에서 지원될 이 상품은 현저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식당 및 착한가격업소, 온라인 배송이 불가능한 동네슈퍼나 마트, 판매급감을 겪는 채소 및 과실농가, 동네 학원 등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요건을 갖춘 경우 기존 새마을금고 회원이 아니어도 가능하며, 특히, 메르스 피해지역 지자체와 영업현장을 찾아가 자금지원을 진행하는 방문서비스도 제공해 대상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