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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5명…사망자 4명 발생

정희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오늘(18일) 확진자가 3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4명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스르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총 감염자가 1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중에는 아산충무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포함됐습니다. 163번 확진자는 119번 확진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인 지난 5~9일 같은 병동 의료진이었습니다. 164번 확진자는 75번, 80번 확진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같은 병동의 의료진입니다.

나머지 165번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입니다. 대책본부는 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4명 늘어나 메르스로 인한 총 사망자가 23명이 됐습니다. 메르스 치사율도 13.93%로 전날보다 1.5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고령에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망자는 31번째(남, 69세, 결핵/고혈압), 42번째(여, 54세, 기관지확장증/고혈압), 77번째(남, 64세, 고혈압/천식/괴사성췌장염/복강내감염), 82번째(여, 82세, 백내장 양안 수술) 확진자입니다.

대책본부는 치료 중인 환자는 118명(72%)으로 전날(124명)보다 6명 감소했고, 퇴원자는 5명 늘어난 24명(15%)이라고 밝혔습니다.

퇴원자는 40번째(남, 24세), 44번째(여, 51세), 59번째(남, 44세), 62번째(남, 32세), 71번째(여, 40세) 확진자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6시 기준 격리 중인 사람은 총 6729명으로 전날보다 221명(3%) 늘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4492명으로 전일대비 541명(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격리자(6729명) 중 자가 격리자는 5857명으로 전날에 비해 53명(1%) 줄었으며, 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274명(46%) 늘어난 8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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