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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삼성서울병원 현장점검..."메르스 사태 깊이 사과"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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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메르스 치료 현장을 점검하고 확산을 제때 막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어제(18일) 밤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특히 삼성서울병원에 설치된 민관합동 메르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이 초기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한 점과 "국가가 뚫린 것"이라고 말한 삼성병원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며 "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진과 직원들에게도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빨리 해결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병동이나 자택에 격리된 대상자들에게 17일부터 의료용품 및 생활용품을 제공 중입니다.

지원 물품은 온도계,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타올, 응급의료키트 등 의료용품과 생활용품 및 식자재로, 대상자와 사전 전화통화를 통해 수령 여부 확인을 거쳐 박스 포장 형태로 제공됩니다.

서울 및 경기지역 거주자 453명은 직접 삼성서울병원 직원 50명과 그룹 지원인력 43명 등 83명이 배달하고, 이외 지역 181명에게는 업체 배송 형태로 전달됩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모든 메르스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메르스 확산이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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