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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169명…사망자 1명 추가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3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1명 발생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21일) 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총 감염자가 16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67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76번째 확진자와 같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입니다.

추가 확진자에는 의료진도 2명 포함됐습니다. 168번째 확진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째 확진자의 X-ray 촬영을 한 의료진(방사선사)입니다.

169번째 확진자는 135번째 확진자를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 의료진(의사)입니다.

대책본부는 "167번째, 168번째 확진자는 76번째 확진자가 확진된 이후 병원격리하면서 모니터링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도 1명 늘어나면서 메르스로 인한 총 사망자는 25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12번째(남, 63세) 확진자로 평소 심근허혈증과 당뇨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확진자가 어제 저녁 6시쯤 사망했습니다.

현재 확진자 중 퇴원한 사람은 43명(25.4%)으로 어제보다 7명 늘었습니다.

퇴원자는 11번째(여, 79세), 29번째(여, 77세), 43번째(여, 24세), 107번째(여, 64세), 134번째(여, 68세), 139번째(여, 64세), 142번째(남, 31세) 확진자입니다.

대책본부는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01명(59.8%)으로 5명 줄었습니다. 대책본부는 치료 환자 중 14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6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4035명으로 전날보다 1162명(22.4%)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8812명으로 하루 동안 1361명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격리자(4,035명) 중 자가 격리자는 3296명으로 1149명(25.8%) 줄었으며, 병원 격리자는 13명(1.7%) 줄어든 7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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