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여파로 6월 소비심리 급락
임명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임명찬 기자]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가 급락하면서 2년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지난달 보다 6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이는 유럽재정 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악화됐던 지난 2012년 12월(98)이후 2년6개월만에 최저 수준 입니다.
한국은행은 "메르스가 확산하면서 외식과 외출을 꺼리는 등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