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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 최종 확진…확진자 184명

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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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체 감염자는 184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3일) 1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던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현재 184번째 확진자인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사흘 연속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사망자는 33명이며, 치사율은 18.0%입니다.

대책본부는 현재 치료중인 환자가 30명으로 어제보다 6명 감소했으며 이 중 12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자중 7명이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09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퇴원자는 16번째(남, 41세), 147번째(여, 46세), 127번째(여, 76세), 149번째(여, 84세), 132번째(남, 55세), 166번째(남, 62세), 178번째(남, 29세) 확진자입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067명으로 전날보다 171명(7.6%)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4062명으로 하루 동안 241명이 늘었습니다.

전체 격리자(2067명) 중 자가 격리자는 1610명으로 175명(9.8%)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4명(0.9%) 증가한 45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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