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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유통·금융 연계에 해외 진출까지…금융지주 강자로 부상”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김용환 NH 농협금융지주 회장
대담=최남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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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대담=최남수 대표이사 ] 출연 : 김용환 NH 농협금융지주 회장

은행과 증권, 보험사들을 한 지붕에 둔 금융지주회사들이 있습니다. 최근 덩치를 키우거나 내부 체제를 정비하고 한판 승부를 벌일 채비입니다. 그 중 한곳이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함으로써 금융지주 강자로 부상한 NH농협금융지주입니다.

오늘 더 리더는 곧 취임 100일을 맞은 김용환 회장과 함께 앞으로 NH농협금융이 걸어갈 길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상반기 이익 170% 증가, 연 1조 예상”
“농협 유통·금융 연계, 시너지 극대화할 것”
“증권·보험·자산운용 앞세워 수익력 강화
스피드·현장·소통·신뢰을 ‘경영나침반’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적극 진출


Q. 지난 4월 말에 취임을 하셔서 취임 100일 정도 되셨는데요. 그동안 어떤 일에 역점을 두어 오셨고 소회는 어떠신지요?

A.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거의 100일이 되었는데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우선은 농협의 조직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농협이 설립된지 54년이 됐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조직이고요. 직원들이 농협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고 충성심이 강한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농협은 농업인들이 출자해 만든 조직이기 때문에 모든 소득은 그 분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고향의 선배나 부모 같은 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직원들의 좋은 유대감이 강하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농협의 장점에 대한 시너지를 높여 우리 농촌과 농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우리나라 농협 금융의 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최근 좋은 소식이 있었죠. 더 뱅커, 국제 금융 전문지인데, 지난해 말 기본 자본 기준으로 세계100대 은행을 발표했는데 6곳의 국내 은행이 들어갔습니다. 그 중 한곳이 NH농협금융인데요. 회장님께서 보시기에 NH농협금융은 어떤 장점이 있고 또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주시죠.

A. NH농협금융은 기본 자본 기준으로 세계 97위에 랭크됐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자산규모로 보면 2위이고 은행•증권•보험이 전체적으로 5위 안에 드는 균형 잡힌 조직입니다. 그래서 어느 금융지주보다도 적절하게 금융지주 산하에 은행과 보험, 증권, 자산운영이 적절하게 분배 되어 있어서 시너지를 가장 많이 낼 수 있고 금융지주로서의 컨트롤타워의 역할가장 요구되는 조직입니다. 이런 장점을 잘 이용하면 NH농협금융이 아주 빠른 시간에 성장할 수 있겠다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농협은 경제(유통)와 금융이 연계 될 수 있는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농협조합이라는 특수한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너무 안주하는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사업구조개편에서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로 완전히 사업을 개편함으로써 이 기관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조직이 되었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서 좋은 금융지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은 상반기의 성적표, 상당히 괜찮게 나왔죠? 어떤 요인들 덕분인지 소개 좀 해주시죠.

A. 그동안 농협금융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에 PF에 많이 몰렸고 후발 주자이다 보니 건설, 조선, 해운 등 부실한 대출이 좀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금년부터는 그런 부실을 사전에 다 털어냈기 때문에 5,675억(명칭사용료 부담 전) 정도 이익을 냈습니다. 처음으로 당초 목표 보다 훨씬 더 이익을 많이 내서 상반기 중에 획기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를 이루었습니다. 직원들이 아주 고생한 덕분이지만 특히 이러한 성과를 이끌 수 있었던 큰 이유는 방카슈랑스나 펀드 수수료 등의 비이자 수익이 45%를 달성했기 때문이고 이 부분이 다른 금융 지주보다 상반기 이익을 많이 내는데 기여 했습니다.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이익을 많이 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1조 정도 달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진=MTN '더리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Q. 연간 1조가 넘는 대규모의 이익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또 어떤 전략을 펼칠 계획인지요?

A. 하반기에는 물론 이익도 중요합니다만, 사전적으로 리스크관리도 수익성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부실한 기업이 많이 나서 대손충당금이 많이 쌓게 되면 이익이 그만큼 작아지기 때문에 하반기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적어도 부실한 기업을 잘 관리 할 수 있도록 대손 비용을 줄여 나가는 노력을 하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시너지를 내려고 합니다. 증권, 자산운용, 보험, 캐피탈, 은행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시너지 연계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Q. 농협 하면 금융 부분이라 할 수 있는 신용, 경제 사업, 농민들을 지원하고 판로를 열어주는 사업까지 여러 가지를 다루고 있는데 이를 통한 시너지가 NH농협금융에 성장에 어떻게 기여하게 될까요?

A. 농협경제 사업과 농협 금융이 따로 각각의 포인트를 주더라도 고객들이 통합해서 포인트를 사용하는 카드상품을 개발했는데 시너지 효과가 좋았습니다. 또, 이번에 중국 신시왕 그룹에 우유를 처음으로 수출했는데 10만 톤을 수출 하게 됐습니다. 농협금융에서 신시왕 그룹에 소개를 해서 농협경제에서 목우촌 우유를 수출하게 된 겁니다. 또, 중국의 대형 유통선두업체로 백화점 86개와 유통망이 3,000개 정도 있는 화련 그룹과 농업경제와의 MOU도 계획 중입니다. 수출과 연계되는 부분은 따로 도와주고 상품을 통한 시너지도 추구하면서 이러한 몇 가지 트랙으로 병행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Q. NH농협금융, 워낙 큰 금융기업이다 보니 자칫 방심하면 관료주의가 강해질 수도 있는데요. 회장님께서는 농협금융의 효율적 조직문화 전파에도 힘쓰시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A. 농협에 와서 보니 농협중앙회 안에 신용 사업부와 보험공제 사업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농협중앙회는 공공기관의 성격이어서 다소 관료적인 성격들이 있었습니다. 2012년에 사업구조개편하면서 금융부문이 분리되어 농협금융지주회사를 만들었는데 금융은 그야말로 비즈니스 세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아직 잔재는 있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집행이 너무 느리고 형식적이라 비효율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를 잘 하기 위해서는 빠른 조직이 되어야 하고 형식적인 것 보다는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간부 회의도 한번은 보고형식이지만 한번은 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식으로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미리 자료를 주고 와서는 토론만 하도록 하는 거죠. 보고서 형식이 간단해야 합니다. 1 페이지 이내로요. 회의도 1시간 이내로 하도록 합니다. 문자나 전화로 보고 하지 않고 항상 대면하려고 하는데 요즘은 재택근무도 하는 시절이기 때문에 전화나 문자로도 보고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화가 정착이 되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조직 문화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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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업무에 있어서의 스피드를 강조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이와 함께 실천하고 계신 4대 경영 나침반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내용이 흥미로운데 소개 해주시죠.

A. 네. 4대 경영 나침반의 첫 번째는 스피드입니다. 굉장히 빠르게 모든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인터넷, 모바일과 같은 최신 기술이 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스피디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말아야 하고요. 두 번째는 현장입니다, 제가 취임 후에 한 달에 한번이상 경북, 강원도, 인천 등 몇 개의 현장을 갔는데 직원들이 가감 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분위기 조성을 하고도 있지만 특히 이런 것들은 조직발전에 매우 좋은 것입니다. 말을 한 해 주면 어떤 점이 잘못되고 있는지 개선할 부분을 찾지 못하는데 허심탄회하게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농협금융의 새롭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에 저도 기쁩니다. 현장에서의 보고나 건의를 제가 코드화하고 중간에 체크해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보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말만 하고 끝나게 되면 개선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장경영과 사후 관리 외에도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장과의 대화방을 개설해서 직접 저에게 비밀리에 보고 할 수 있게 했고요.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아이디어를 낸 사람을 직접 칭찬하기도 하고요. 이처럼 소통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기관은 신뢰를 먹고 사는 기관이기 때문에 간단한 민원이라도 정말 친절하게 잘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요즘 한국의 금융, 특히 은행업계 중심으로 보면, 예대 마진이 줄고 수수료를 많이 올릴 수 없어서 은행 뿐 아니라 전 금융권이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수익성 제고를 위해 어떤 대책을 추진하고 계신지요. 또, 우리투자증권 인수 이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요?

A. 수익성이 참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제입니다. 예대마진이 많이 떨어진데다 수수료는 소비자들이 각종 공시시스템을 통해서 민감하게 비교를 하기 때문에 수수료율도 경쟁에 의해 점점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도 다른 시중은행처럼 비이자 수익을 많이 늘려야 하고요. 은행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비 은행비지니스, 증권, 자산운용, 보험과 같은 분야에서의 수익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NH농협금융은 전임 회장의 여러 가지 노력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게 되었는데요. 증권, 자산운용 분야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그 효과를 보고 있어서 이 분야에도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퇴직연금 시장이 지금 100조인데 앞으로 200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는데요. 수익률 면에서 NH투자증권이 1위입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상품을 많이 확보해 놓고 증권, 자산운용이 선도하면서 보험과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들이 보완해 주면 NH농협금융의 수익성이 확충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NH농협금융은 사실상 농민, 개인금융에 집중돼있는 금융기관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에 금호고속을 인수하는데 인수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개인금융에서는 강한 면모가 있지만 기업금융 부문은 어떻게 꾸려갈 계획이십니까?

A. NH농협금융은 후발주자다보니 가계금융 부문은 강하지만 기업금융이 취약합니다. 또, 농협 은행은 사회공헌적인 부분도 좀 있습니다. 군부대나 취약 지역 같은 곳은 수익성을 바라고 가면 갈수가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또 농촌농민을 위해 필요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기업금융도 이제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여기에 와서 강조하는 것이 여신심사기법을 아주 정교하고 잘 만들어야 후발주자이지만 앞서나간 은행을 따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심사는 주로 재무제표 중심으로 합니다. 지금은 정성평가를 많이 해서 현장에 많이 가서 CEO 경영 철학이나 기업의 기술성과 미래성장가능성 등을 보면 좋은 기업을 많이 발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업금융을 새롭게 시도해서 좋은 기업을 찾아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M&A 시장이 큽니다. 지금 PE(private equity)가 은행에도 있고 증권에도 있는데 이 둘을 증권으로 합쳐서 규모를 키워 M&A 관련 사업을 진행 하려고 합니다. 특히 인수 금융과 같은 부분은 증권, 은행에 역량이 있어서 계속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사진=MTN '더리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Q. 요즘 금융기관이 수익성 부진을 탈피하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바깥쪽으로 눈을 많이 돌리는데요. 차별화된 해외진출 구상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A. 첫 번째 출장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미얀마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대통령과 농업관개부장관, 재무부 장관 등을 만나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우리가 해외에 가서 돈을 벌어보지 않으면 국내 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겠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다른 나라들도 저금리나 고령화 추세에 따라 수익의 3~40% 정도, 많게는 반 이상을 해외에서 차지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5~10%도 안 됩니다, 특히 농협금융은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지점이나 사무소도 많지 않아서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까 합니다. 전통적인 부분보다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나라에 집중적으로 진출해서 우리에게 맞는 특성을 그쪽에 전파해서 수익을 내려고 합니다. 우선 현지에 가장 적합한 특정 국가로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와 같은 곳들을 선정을 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그 나라가 필요로 하는 금융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미얀마 같은 나라는 새마을운동지역에 100여개 업체를 파일럿 테스트 할 겁니다. 거기에서 우리가 소액금융을 하고 보험도 서비스 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미얀마에 농협금융이 진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얀마는 농업인구가 6~70%입니다. 농협이 가지고 있는 장점, 농업경제, 축산경제, 농기계, 비료, 유기농 등의 부분을 수출하면서 우리 금융이 지원하는 형태를 보일 겁니다.

특히 이런 개발도상국은 SOC, 농촌개발, 댐건설 같은 큰 프로젝트가 많습니다. 여기에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출입은행이나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어촌 공사와 함께 사업을 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자금 지원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려면 해외 네트워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인력양성도 중요하고요. 앞으로 이런 국가에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금융외교란 말을 좀 쓰고 싶은데요. 정부나 대통령 만나서 우리 사정을 잘 설명하면서 민간이 자본을 충분히 공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 많습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출범도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요즘 워낙 화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핀테크에 대해서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요?

A. 농협금융이 이 부분은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후발주자이지만 핀테크나 IT사업은 새로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의 단점이 없습니다. 그래서 농협금융이 이 부분은 잘하고 있습니다. NH핀테크오픈플랫폼과 스마트금융센터도 제일 먼저 만들었습니다. API라고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가 있는데요. 특별한 프로그램 없이도 원하는 프로그램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공개해서 고객들이 접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장 먼저 마련했습니다. 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부정인출을 막기 위한 위치기반 사고예방 특허를 내어서 제일 먼저 농협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스마트금융, 모바일과 같은 시스템은 농협금융이 선도적으로 잘하고 있어서 저도 중점을 두고 있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점포도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에 맞게 영업을 해야 합니다 아웃바운드 세일을 중점으로 해야 합니다. 찾아오는 것보다 나가서 고객을 직접 찾아가 세일즈하는 형태 말이죠. 여러 사람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공급해주는 것을 대량개인화라고 합니다. 이제 이런 프로그램도 개발해서 정말 소비자가 편리한 금융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Q. 앞으로 NH농협금융을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비전을 소개 해주시죠.

A. NH농협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회, 농업경제, 축산경제, 금융과 같은 특별한 채널을 충분히 활용해서 농협경제, 축산경제, 농협중앙회가 해외 진출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금융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에서 농협그룹 전체가 최대한 수혜를 볼 수 있게 노력하면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FTA에 대해 너무 소극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진출하면 훨씬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특히 농협금융지주는 은행, 증권, 보험이 균형 있게 조직된 회사이기 때문에 이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서 농협금융지주가 세계적 은행과 버금가는 금융기관으로 키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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