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유상증자로 143억 확보..."실적 개선 나서겠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솔고바이오가 유상증자로 대규모 운영자금을 확보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는 유상증자를 마감한 결과 143억원을 확보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주주배정 청약에서 95.81%의 청약률을 기록한 이 회사는 이어진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42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신주는 오는 24일 상장될 예정입니다.

솔고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원자재 매입, 시설 투자, 단기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이번 증자로 실적 개선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존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수소수기 등 헬스케어 사업에서도 확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