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 지분 매각 완료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리노스는 홍콩 타이거메드로부터 매각잔금 189억원을 수령함으로써 자회사 드림씨아이에스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리노스는 드림씨아이에스 지분을 중국 대형 임상시험수탁(CRO) 업체인 홍콩 타이거메드에 전량 매각 완료하게 됐습니다.
총 매각 대금은 270억으로 매각 차액은 약 140억원입니다. 선급금 81억원은 지난 7월10일 수령했습니다.
이번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리노스는 유동성 확보뿐만 아니라 브랜드 유통 등 핵심 사업분야의 집중력을 강화하고 화장품 신규사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리노스는 지난 6월 마유크림 제조사로 유명한 B&B코리아에 투자와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신규 화장품 브랜드 출시를 준비중입니다.
이웅상 리노스 대표이사는 "기존 핵심사업들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화장품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