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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근 대동고려삼 대표 "해외 수요자 니즈 맞춰 글로벌 진출 박차"

[코넥스&CEO] 투트랙 전략으로 中·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박수연 기자2015/11/04 16:50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최근 국내 인삼시장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 단지 중국산 저가 공세 때문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는 해외 구매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와 경쟁력을 갖춘 업체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최성근 대동고려삼 대표이사는 최근 충남 금산 본사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인삼업체는 단지 가격경쟁력 뿐만이 아니라 해외 구매자의 입맛에 맞는 기준과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며 "국내 업체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동고려삼은 홍삼 가공제품과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다. 한약업사로 일을 시작해 경동시장에서 한약재 도소매업을 해오던 최성근 대표가 지난 2002년 설립했고 지난 2013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회사는 백삼, 홍삼, 태극삼, 흑삼 4가지 대표적인 인삼을 모두 제조·유통하고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농축액을 짜내는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수익성을 높였다.

현재 고부가가치 상품인 농축액과 태극삼 등의 매출을 활성화하고 일부 대기업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모펀드(PEF)와 대기업으로터 약 56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을 유치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불과 몇년전만 해도 투자를 받은 이름 있는 기업이 부도가 나면서 투자자 업계에 인삼기업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으로 외부투자와 자금유치가 원활해져 전체 인삼업이 발전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삼 시장은 정관장으로 유명한 KGC인삼공사가 70%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농협홍삼, CJ제일제당, 동원 F&B 등이 2,3위권을 다투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 인삼시장의 구조적 한계에 대해 우려했다. 시장 점유율 절반을 차지하는 인삼공사가 민영기업으로 바뀐뒤 주주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 사장 임기가 2년이다보니 외형을 키워 성장해나가기보다는 단기적인 수익에 치중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인삼공사는 KT&G의 100% 자회사로 외국인 지분 보유율이 60%가 넘는다.


최 대표는 "인삼공사는 마진율이 높은 인삼 비중이 적은 제품을 팔아 막상 인삼 제고가 쌓여가고 있는 반면 일반업체의 경우 원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인삼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경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현재 계약재배가 축소되는 추세로 경작인들이 위축돼 있지만 향후 4~5년뒤 시장의 활성화 시점을 대비해 정부차원에서 경작지 보조금 정책과 경작 인력 특혜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최 대표는 "뿌리는 결국 경작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노동력과 경작이 받쳐준다면 생산원가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해외시장 경쟁력이 생기며 산업이 선순환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성장의 방점은 단연 '수출 활성화'에 찍혀 있다. 회사는 향후 해외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중국시장과 동남아 시장 진출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중국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동남아와 유럽시장에는 가격대별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는 투트랙 차별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최근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사정이 좋아지고 있고, 한국 인삼에 대해 우호적인 인
식이 있기 때문에 잠재력이 높다"며 "중국의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6월말 결산법인)는 최근 5년간 평균 20% 이상 성장해왔다. 2013년 228억원, 2014년 260억원, 올해는 36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회사는 늦어도 2017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약 6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내년에는 향후 5년안에 1000만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수출비중을 현재 5%에서 30%까지 늘려나가겠다"며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보고 취약한 시장 쪽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내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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