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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퓨처포럼·SFF] 일상을 파고든 '기술혁명'…"미래의 삶을 엿보다"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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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금융과 IT가 접목된 핀테크, 인터넷망에 기기를 연결해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계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까지. 새로운 신기술이 빠른 속도로 우리 삶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과연 이 기술들은 우리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MTN은 기술혁명이 이끄는 미래상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살펴보기 위한 '서울퓨처포럼 2015'을 개최합니다. 이유나 기잡니다.

< 리포트 >
외양은 물론 행동과 표정까지 비슷한 두 남자.

자세히 보니 왼쪽은 사람을 닮은 로봇입니다.

원격조종장치로 통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미노이드'인데 인조피부 아래 50여개의 센서와 모터가 설치돼 미소를 짓고 입을 움직여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구로 히로시/오사카대 박사
"휴먼노이드라는 로봇입니다. 원격조정으로 저는 제미노이드를 통해 해외에서 강연을 합니다."

현재 제미노이드의 움직임은 원격 조종장치나 이시구로 박사 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서만 통제되는 정도지만

스스로 판단하고 인지하는 인공지능기술까지 접목되면 가사일 등 간단한 개인서비스는 물론 의료산업, 제조업, 공공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형 로봇'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람 없이 스스로 운행하는 '로봇택시'도 등장했습니다.

무인차 기술에 로봇기술을 접목시킨건데 개발업체는 인간이 놓칠 수 있는 사고위험을 미리 감지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카지마 히로시/DeNA 로봇택시 대표
"인간의 눈은 두 개밖에 없고 동시에 생각하는 능력도 부족해 갑자기 일어난 일에 대응하는 뇌의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그런 면에서 로봇이 우월합니다."

IT기술은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MTN은 IoT, 인공지능, 생명공학, 핀테크 등 첨단 미래기술이 바꿀 우리 미래의 모습을 짚어보기 위해 오는 25일 글로벌 미래포럼을 개최합니다.

'일상의 혁명:미래 기술이 가져올 일상의 혁명과 기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유명 미래학자들이 참석해 기술혁명이 이끄는 미래와 새롭게 탄생할 비즈니스의 기회를 함께 논의합니다.

[인터뷰] 안네리세키예르/미래학자
"기술에는 많은 위협들이 있지만 그것들은 큰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트렌드 분석가로서 자주 하는 것은 기술을 주도하는 것입니다. 오늘을 잘 이해한다면 그것들의 장점을 취하고 이를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세계 7대 미래학자로 꼽히는 안네리세키예르 박사를 비롯해 짐툴리 가트너 부사장, 이시구로 히로시 박사, 영화 '시티즌포'의 주인공 에드워드 스노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에 대한 어떤 시사점을 제시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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